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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절한 영화가 아니다.
대략 이해한 내용을 풀어볼텐데, 다량에 스포가 있으니 참고하시라.
'불교에는 악이 없어요'
불교에는 욕망과 집착이 있을 뿐 선과악이 없다고 한다. 정말 선과 악은 존재하지 않는것일까.
'곡성'이 보이는 것으로 선악을 구분짓는 인간들의 대한 조소였다면, 사바하는 선과 악에 구분이 옳은것인가의 대한 물음이다.
'용이 뱀이 되었다'
불사에 가까웠기에 욕망에 자유로울 수 있었던 존재가 삶에 집착이 생겼을 때 타락은 시작되었고,
태어날 때부터 악이었으나 쌍둥이 동생의 작은 자비 하나로 소녀는 부처가 될 수 있었다.
(깨달음이란 그런거지. 면벽수도를 수십년 하는것보다 자다 일어나 해골물을....)
'이것이 존재하면 저것이 존재하고, 이것이 멸하면 저것이 멸한다'
낮은 곳에 지렁이가 생기면 저 높은 곳에 매가 나타난다고 했다.
타락한 선이 없으니 깨달은 악도 존재 할 이유가 없는거다. 같이 죽는 이유를 납득하기에 충분하다.
장르물로 평작이상의 만듦새다. 호불호가 갈릴 이유가 없다.
오컬트 영화에 다른걸 기대하고 왔다가 불호를 외치는거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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