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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 천권의 소설을 써내려 간 그 시간이 언제인 듯 싶은 늦은 오후
눈을 뜨면 지나간 시간이 너보다 그립다.
하지 못한,
못 할 말만 남았다.
아지렁이 같던 시간은
숙취의 아침만큼 울렁거렸다.
걸어 온 시간이 긴 나는,
너에게 닿을 수 없다.
천천히 지나올 걸 그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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