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장르영화는 처음부터 호불호를 가지고 시작할 수 밖에 없어요. 포장은 생소하더라도 내용물이나마 익숙해야 대중성을 확보할테죠. '지중해산 트러플을 곁들인 북유럽풍 순대국' 이라야 괴식일테지만 뭔지는 아는거죠. 그러니 뻔한 클리셰로 시작해서 신파로 끝날 수 밖에요. 게다가 이런 장르는 처음이잖아요. 처음부터 정통 SF어쩌구를 기대하는것도 어렵죠. 물론 저쪽 동네 개척자들 보단 레퍼런스가 차고 넘치지만요. 암튼. 그렇게 욕먹을만한 것도 아니고 칭찬받을만하지도 않은, 처음치고는 그냥저냥...다음에 더 잘할 수 있겠지? 정도.
영화
2021. 2. 8. 11:1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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